(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인스타그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고별 연설에서 새 행정부의 성공을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인스타그램)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고별 연설에서 새 행정부의 성공을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이름은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고별 연설에서 "우리는 새 행정부를 출범시키고, 새 행정부가 미국을 안전하고 번영하게 하는 데 성공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를 건설했고, 세계가 우리를 다시 존중한다며, 차기 정부를 향해 그 존중을 잃지 말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모든 미국인은 의사당 공격에 대해 몸서리쳤다며, 정치적 폭력은 미국인으로서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에 대한 공격"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를 포함한 가족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백악관 인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으나 바이든 당선인의 이름은 거명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을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퇴임일인 20일 오전 아침 백악관을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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