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1년째가 되는 20일 정부는 그동안 세차례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의 헌신 덕분이라고 평가하며 지속적인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난 1년을 돌아보면 2월 대구·경북의 첫번째 유행, 8월 중순 수도권의 두번째 유행, 현재 진행 중인 세번째 유행 등 모두 3차례의 큰 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OECD 회원국 가운데 인구 10만 명당 환자 수는 세번째, 사망자 수는 두번째로 낮은 방역 성과를 거뒀다" 며 "2020년 경제성장률은 OECD 가운데 최상위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코로나에 훌륭히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헌신 덕분"이었다며 "민주성과 투명성, 개방성에 기초한 대응 원칙을 지켜온 점은 자부할 만한 일이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의 정신이 이러한 세 차례 위기들을 극복하는 데 가장 큰 밑바탕이 됐다"며 "의료진과 현장 인력, 지자체 공무원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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