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 퍼실리티'를 통해 백신 초도물량이 10만회분(5만명분)을 들여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정세균 국무총리 인스타그램)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 퍼실리티'를 통해 백신 초도물량이 10만회분(5만명분)을 들여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정세균 국무총리 인스타그램)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 퍼실리티'를 통해 백신 초도물량이 10만회분(5만명분)을 들여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2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코백스를 통한 첫 물량이 2월에 도착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2월 초중순 최초 접종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코백스 측에서 '2월 초에 물량을 받을 수 있겠냐'는 연락이 와서 '받겠다'고 답변을 하고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그는 "첫 물량은 양이 많지는 않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협의를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1차 접종 대상은 의료진이냐'는 질문에 "의료진과 고위험군 등의 순서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긴밀하게 의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전성 문제에 대해 "식약처에서 외국의 사례를 잘 수집하고 있다"면서 "화이자든 아스트라제네카든 모더나등 우리 식약처가 확인을 해서 허가해야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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