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온라인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디지털 독서환경 조성 및 ‘위드-코로나 19’에 대비한 비대면 독서환경 지원을 위해 대구교육포털(에듀나비)과 연계하여 구축한 ‘대구학생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학생전자도서관 홈페이지 캡처(제공=대구시교육청)

대구학생전자도서관 전자책 서비스는 개인 컴퓨터나 스마트 폰 앱을 통해 대구교육청 관내 학생, 교직원, 학부모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대구교육포털(에듀나비) 회원ID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자책 대출은 1인당 5권 15일, 예약은 1인당 3권까지 가능하다.

‘대구학생전자도서관’은 대구2ㆍ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대구미래교육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기존 미래교육연구원 전자책 이관, 신착자료 확충 등으로 초ㆍ중ㆍ고 교과연계, 교수학습, 자녀교육 등 관련자료 5,149종 35,195점을 구축, 소장형 전자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이용자 희망자료 반영을 통한 맞춤형 전자자료 확충과 이용자 동시접속 제한이 없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도 도입하여 이용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학생전자도서관 서비스 실시 후 지난 18일까지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총 1,231명이 2,664점의 전자책을 대출하여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등학생의 경우 551명이 1,322점을 대출하여 전자책을 제일 많이 이용하였고, 다음은 교직원>학부모>중학생>고등학생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대출된 전자책은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구미호 식당’,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 순으로, 초등학생은 동화책, 청소년은 소설 및 에세이 등이 많이 이용되어 위드-코로나 상황에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주는 전자책이 많이 이용됐다.

학생, 교직원은 학교 홈페이지 및 에듀나비에 링크된 대구학생전자도서관 접속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학부모의 경우 대구2ㆍ28기념학생도서관으로 문의해 본인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학생전자도서관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필요한 비대면 교수학습 독서자료를 제공하고, 디지털 세대를 위한 온라인 독서환경 조성으로 ‘위드-코로나’시대 학생들의 역량강화 및 독서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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