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오후 2시 ‘북구문화센터 및 생활SOC사업 통합 기념식

▲북구청 전경(사진제공=북구)
▲북구청 전경(사진제공=북구)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광주시 북구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사업을 위해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북구문화센터 및 생활SOC사업 통합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4일 개관한 북구문화센터 개관식과 북구가 추진 중인 생활SOC사업 3곳의 착공식이 함께 진행된다.

당일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단체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하고 100여 명의 주민들은 온라인으로 기념식과 공연 등을 관람한다.

민선 7기 북구는 구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인프라 확충에 집중해 왔다.

지난 2014년부터 6년을 이어온 북구문화센터를 지난해 11월 양산동에 건립하면서 지역민의 숙원사업 해결에 마침표를 찍었다.

북구문화센터는 연면적 2841㎡(지하1층, 지상 3층)에 공연장 377석, 도서관 180석, 오픈갤러리 등 문화・예술・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됐다.

특히 공연장과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향후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생활SOC사업도 궤도에 올랐다.

정부의 생활SOC 3개년 계획에 따른 공모에서 2019년 4건, 2020년 1건이 최종 선정돼 총 5개 사업에 5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2년 완공이 목표다.

구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근린체육시설인 ‘우산동 근린공원 복합체육센터’와 장애인형 수영장을 갖춘 ‘반다비 복합체육센터’가 건립된다.

공공도서관과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갖춘 ‘중흥 복합공공도서관’과 ‘신용 복합공공도서관’, ‘우산동 생활SOC복합화사업’을 통해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거점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기념식을 열게 됐으며 북구문화센터와 생활SOC사업은 구민의 삶과 지역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문화・체육・복지・여가 등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SOC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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