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기 지역예찰 중 산불 발견!
진화인력·장비 신속 투입로 조기 진화

▲강원 횡성군 공근면 공근리 산 79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사진=산림청)

[횡성=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일 오후 2시 46분쯤 강원 횡성군 공근면 공근리 산 79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청 1, 지자체 1), 지상인력 총 71명(산불특수진화대 24, 공무원 31, 소방 14, 경찰 2)을 긴급 투입, 1시간여만인 오후 3시 50분쯤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청은 대형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강원도 지역에 산림항공기를 동원해 산불예찰을 하는 과정 중 횡성군 공근면 야산 5부 능선 부근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감지, 진화대와 장비를 신속히 동원해 산불을 조기에 잡았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로 산림 0.15ha 가량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잔불진화 완료 후 정확한 피해면적과 원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 진화 및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를 소지하지 말고, 산불 발생에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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