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천상지희로 활동했던 가수 겸 뮤지컬 선데이가 SM 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선데이 인스타그램
선데이 인스타그램

20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선데이는 지난 해 5월 전속계약 만료되면서 소속사를 떠났다. 이는 16년 만의 결별이다. SM 측은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1일 오전 선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영상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글은 “안녕하세요 선데이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제가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근 20년간 함께 했던 SM과의 인연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라며 시작된다.

이어 “저의 가장 빛나던 시절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여전히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이수만 선생님과 모든 SM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너무나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했던 그동안의 시간들은 제 인생에 있어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SM 식구들의 응원에 힘내어 더욱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라고 맺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는 언니가 love fool 듣고 팬이 됐어요. 언니가 가진 매력을 처음 발견한 순간을 잊지 못해요 ㅎㅎ 더 좋은 활동 기대해요 응원해요”, “앞으로 가는 길 더 행복하게…❤ 화이팅 이에요 ~!!!!”, “보라언니 항상응원해요”등의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천상지희의 또 다른 멤버인 다나는 지난해 6월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바 있다. 천상지희는 2005년 선데이, 린아, 다나, 스테파니 등 4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선데이와 다나는 2012년 유닛으로 가요계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선데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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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선데이는 개인 활동에 주력하며 지난해 7월 모델출신 연하의 회사원 남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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