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0년 고도 청주의 도시 정체성 확보 기대

청주 중앙공원 조감도./자료=청주시
청주 중앙공원 조감도./자료=청주시

[청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충북 청주시가 청주 중앙공원 일대 읍성관련 역사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1500년 고도의 역사·문화 도시로써 정체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녹지공간과 오픈스페이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제공한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9년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2020년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를 마쳤다.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로 역사성이 있는 입지여건에 사업이 계획된 점과 읍성 내 관아(예전에, 벼슬아치들이 모여 나랏일을 처리하던 곳)와 병영(군대가 집단적으로 거처하는 집)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장소라는 상징성이 있으며, 문화재 재현을 통한 역사공원 조성 시 미래세대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유산가치가 있다고 평가돼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한편, 시는 올해 중앙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 추진, 내년부터 토지보상과 건축물(지장물) 철거, 문화재 발굴조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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