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선화 기자 = 지난 2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 시즌3'가 TNMS에 따르면 전 주(16.8%) 대비 큰 폭의 시청률 상승세(2.4%p 상승)에 힘 입어 2015년 '1박 2일 시즌3'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인 19.2% (전국, 가구 기준)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 날 '1박 2일 시즌3'에서는 문근영, 박보영, 김숙, 이정현, 신지, 민아가 멤버들과 함께 강원도 춘천으로 두근두근 우정 여행을 떠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그 동안 숨겨두었던 예능감을 뽐내며 프로그램 내내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동 시간대 경쟁에서는 MBC 일밤 '진짜 사나이 2'가 전주 11.4%(이하 전국 기준)에서 1.0%p 상승한 10.4%로 2위를 유지했고,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은 전주 10.4% 대비 3.0%p 하락한 7.4%로 3위에 머물렀다.

'1박 2일 시즌3'의 시청률 상승세는 30대 여성 시청자층의 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상승이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6월 14일 방송 대비 여성 30대 시청률이 10.7%에서 14.7%로 4.0%p 상승하며 프로그램 시청률 상승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이러한 ‘1박 2일 시즌3’의 30대 여성 시청률 상승은 동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MBC 일밤 '진짜 사나이 2'와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의 30대 여성 시청률을 각각 0.9%p, 2.8%p 하락하게 했다.

30대 여성 시청자들이 '진짜 사나이 2'와 '런닝맨'에서 '1박 2일 시즌3'로 크게 이동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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