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1층 상설전시실에서 시민 발길 기다려
옹기의 탄생-쓰임-소멸의 과정 영상에 담아

울산옹기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실감형 콘텐츠로 제작된 '옹甕, 세월을 담다' 영상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제공=울산옹기박물관)
울산옹기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실감형 콘텐츠로 제작된 '옹甕, 세월을 담다' 영상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제공=울산옹기박물관)

[울산=내외뉴스통신] 김규형 기자

울산옹기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실감형 콘텐츠로 제작된 '옹甕, 세월을 담다' 영상을 박물관 1층 상설전시실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옹甕, 세월을 담다' 영상은 한국 전통문화유산인 옹기의 탄생-쓰임-소멸까지의 과정을 다양한 시공간 속에서 감각적으로 연출된다.

영상은 우주의 기운 속에서 탄생한 자연의 재료인 흙이 외고산 옹기마을 7명 장인의 손끝에서 항아리로 빚어져 바람과 불의 기운을 통해 완성되고, 완성된 옹기는 사계절이 반복되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 우리의 삶과 함께하다가 다시 자연으로 환원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옹기 주변으로 꽃들이 피어나고 파장이 일어나며, 알록달록한 원들이 화려한 퓨전국악에 맞춰 장독대 위에서 생동하는 모습을 통해 음식의 발효과정을 표현한 미디어 아트적인 연출효과는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옹기의 자연미‧일상미‧예술미를 보여줄 뿐 아니라 미디어아트와 전통 옹기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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