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기반의 행정발전 촉진하는 최초 사례

[경기도=내외뉴스통신] 임택 기자

경기도가 1월 21일 통계청·서울대와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기관의 협력을 다짐했다
경기도가 1월 21일 통계청·서울대와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기관의 협력을 다짐했다

경기도가 통계청,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데이터에 기반을 둔 대민 혁신서비스 개발과 과학도정을 적극 추진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류근관 통계청장, 노동영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은 21일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데이터 활용 확산 및 경기도정 발전을 위한 상호의견 교환 ▲데이터 수집·결합·저장·개방 등 분석체계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 ▲경기도민 편익 및 도정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분석 및 통계 개발 ▲안전한 데이터의 제공 및 활용을 위한 기술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소위 산업의 디지털화, 사회의 디지털화 속에서 경기도가 특별히 관심 가지고 있는 것은 데이터 주권”이라며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되 데이터를 안전하고 공정하게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과 관, 연구단체들이 협력해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면 좋겠다”며 “행정이 데이터 기반으로 디지털화되면서 도민들께서 그 혜택을 직접 누릴 수 있다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협약이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 후 정부와 학계가 협력하는 첫 사례로, 중앙과 지방정부 그리고 학계가 협력해 데이터기반의 행정을 촉진하는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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