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사진=시그네틱스]

시그네틱스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 오전 10시 +29.57%(267원)상승한 1170원으로 상한가에 달성했다.

삼성전자가 인텔의 사우스브리지 반도체(메인보드에 들어가는 칩셋) 외주 생산 물량을 수주했다.인텔의 핵심 칩인 중앙처리장치(CPU) 물량도 삼성전자가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지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삼성전자에 ‘사우스브리지’로 불리는 반도체 칩셋 생산을 맡겼다. 사우스브리지는 PC 메인보드에 들어가는 반도체로 데이터를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전일 21일 오후에 삼성전자가 인텔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를 수주했다는 미국 현지 보도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것이라 추측된다. 시그네틱스는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시그네틱스는 1966년 9월 12일 설립되었으며, 2010년 11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반도체 생산업체는 제조공정에 따라 크게 전공정 업체와 후공정의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업체로 분류하며, 반도체 후공정 중 패키징 사업을 주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그네틱스가 영위하는 반도체패키징업은 칩에 전기적인 연결을 해주고, 외부의 충격에 견디도록 밀봉 포장하여 물리적인 기능과 형상을 갖게 해주는 공정을 말한다.

이에 투자자들은 "파는 사람이 없네", "오르는 이유가 뭔가요?", "영업이익은 심각한데", "적자 200억 상한가 끄덕", "관심없는 주식이 오르고 털기 쉽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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