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전국적으로 딸기가 유명한 경북 고령군 쌍림면에, 국제로타리 3700지구 고령철쭉 로타리 클럽(회장 황순현)은 지난 21일 쌍림면사무소를 방문해 다문화·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컴퓨터 3대(360만원 상당)를 기탁해 달콤한 사랑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황순현 회장과 임원들은 다문화가정에 컴퓨터를 설치해 주는 과정을 함께하면서 불편한 것은 없는 지 꼼꼼히 챙기는 살뜰함도 보였다. 설치 장소가 적당한지, 사용하는 학생이 더 필요한 것이 없는 지, 컴퓨터 작동은 잘 되는지를 확인하며 다문화가정에 더 필요한 부분이 있는 지까지도 꼼꼼히 살폈다.
황순현 회장은 “학업을 위해 컴퓨터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낡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이번 기회로 학업에 도움은 물론 정보화의 폭이 넓어져 장래의 꿈을 키워가는 데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고 더욱 많은 사회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희준 쌍림면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후원을 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700지구 고령철쭉 로타리클럽은 국제적 봉사단체로 2002년 창립되어 현재까지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고령군 교육발전기금 및 읍·면 단체 등을 통해 후원물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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