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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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뉴스통신] 박주은 기자

환경부는 1월 22일 ’시도별 계절관리제 특화사업 추진실적‘ 등 국내외 미세먼지 정책동향을 담은 소식지인 ‘푸른 하늘을 위한 모두의 발걸음’ 제29호를 발간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푸른 하늘을 위한 모두의 발걸음’은 국내 정책 동향으로 ‘계절 관리제 특화사업 실적’ 부문에 ▲수송부문 감축 ▲산업부문 감축 ▲생활부문 감축,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비상저감조치 시행결과’ 부문에 ▲상황 및 조치 ▲주요 실시 사항을 실었다. 또한 국외 정책 동향으로 초미세먼지 관련 주요 경제·사회 지표와 중국의 대기질 현황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전국 17개 시도는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0년 12월 ~ 2021년 3월) 기간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2월 한 달간 지역별 배출 특성을 고려한 특화대책 등 과제를 이행했다.

먼저 대구시는 도로 다시날림(재비산)먼지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을 ‘미세먼지 집중 제거의 날’로 지정하고 도로 청소차량 집중 운영과 ‘내 집 앞 물뿌리기’ 행사 등을 실시하는 한편, 취약계층 이용시설 262곳에서 ‘공기청정기 필터 세척의 날‘을 운영했다.

세종시는 관내 공사 발주급액 100억원 이상 관급공사장에 대해 ▲물안개 분사장치 설치 ▲사물인터넷(IoT) 기반 간이측정기 설치 ▲건설기계에 바코드 부여로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 이행여부 관리 등을 추진했다.

경북은 암모니아 악취 발생 저감을 위해 지난해 12월 한 달간 가축분뇨 2만 3250톤을 활용해 4650톤의 고형연료를 생산했다.

한편 국외 상황으로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18일 주요 경제·사회 지표를 발표했다. 2020년 4분기 공장 가동률은 78.0%로 전년 동기 대비 0.5%p, 2020년 3분기 대비 1.3%p 각각 상승했고, 2020년 4분기 국내총생산도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작년 11월 중국 생태환경부 대기환경규획연구소 레이위(雷宇) 소장은 “국내총생산, 철강생산량, 에너비소비량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나, 초미세먼지 농도저감 실현에 성과가 있었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중국 생태환경부는 1월 15일에 지난해 12월 초미세먼지 농도 현황을 공개했다. 중국 전역 337개 도시의 2020년 12월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53㎍/㎥로 2019년 12월(55㎍/㎥) 대비 3.6% 감소했다.

중국의 대기오염관리 3대 중점지역 중 징진지 및 주변지역, 펀웨이 평원의 2020년 12월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6.2%, 15.3% 감소했지만, 36장강 삼각주는 1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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