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1000여만 원 투입, GAP 인증농가 농자재 지원 등 추진

▲지난해 여수시가 GAP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 포장재 지원사업(사진제공=여수시)
▲지난해 여수시가 GAP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 포장재 지원사업(사진제공=여수시)

[여수=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 충족과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GAP 인증 농가 대상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의 생산‧수확‧포장‧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한 농산물에 대해 전문인증기관이 인증하는 제도다.

여수시는 지난해보다 2억여 원 증가한 5억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인증농가에게 GAP 인증수수료와 토양‧수질‧잔류농약 등의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하고, GAP 인증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장재 등 농자재를 지원한다.

관내 GAP 인증농가의 69%를 차지하는 돌산갓 재배단지에 퇴비 지원 및 토양개량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GAP 인증 확대를 위해 지난해 달성한 491농가. 162ha에서 30% 증가한 629호 209ha까지 확대를 목표로, 신규 인증 농가와 갱신 농가를 위해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GAP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홈페이지를 활용한 홍보와 영농문자 발송서비스, 농업기술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전방위적 홍보에도 나선다.

여수시 관계자는 “GAP 농산물은 안전하게 관리되는 위생적인 농산물이다”면서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GAP 인증 농가는 2018년 314호 98ha에서 해마다 증가해 왔다. 작물별로는 갓이 69%로 가장 많고, 오이가 13%, 오디가 9%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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