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

대전시가 2019년 지역 성평등지수가 16개 광역시·도 중 10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1일 여성가족부 지역성평등지수 측정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는 16개 광역시·도 평균 76.4점을 상회하는 78.8점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보건이 1위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의사결정 2위. 복지 4위, 교육 직업훈련 6위를 차지한 반면, 안전과 가족분야가 13위로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전년도 보다는 약간 상승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지역성평등지수는 평가는 지역 성평등 수준과 특성을 파악해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해당 지자체의 성평등 인지도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성인지 정책담당관실 신설 등 성평등 정책을 실천한 결과”라며 “올해부터는 양성평등담당관제를 도입해 실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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