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방문보다 SNS 통한 ‘사랑 나눔’ 권장

[내외뉴스통신] 임용환 기자

미래목회포럼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비대면)을 전개하기로 했다(사진제공=미래목회포럼)
미래목회포럼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비대면)을 전개하기로 했다(사진제공=미래목회포럼)

미래목회포럼(대표 오정호 목사, 이사장 정성진 목사, 이하 미목)은 내달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비대면)’을 전개한다.

올해 고향교회 방문과 관련, 우려되는 것은 코로나19로 정부나 방역당국에서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음으로 혹 고향을 방문했을 때는 방역수칙을 엄수하면서 찾아뵙고, 코로나19로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성도들은 비대면 원칙을 지켜 작은 정성(감사헌금, 선물)을 고향교회와 고향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에게 정성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미목은 SNS와 전화 등을 통한 관심과 사랑이 농어촌 교회 목회자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된다고 말했다.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상황적인 문제와 상관없이 미목의 지속적인 사역이기에 올해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명절, 고향교회 방문 사역은 ‘고향 교회’를 떠올리면 곧 ‘미래목회포럼’이 자동으로 연상될 정도로 미목의 대표적인 사업이지만 올 해 만큼은 비대면 사랑 실천을 권하며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미목은 지금까지 이 사역의 성공을 위해 회원 교회들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그리고 최전선에서 사역을 전개해왔다.

또한 이 캠페인은 ‘공교회성 회복운동’의 일환이며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중요한 운동이므로 한국교회 모두가 적극 동참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년 설과 추석 두 차례씩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사장 정성진 목사는 “이 캠페인은 선한 청지기의식의 고양이며, 어려운 농어촌교회에 대한 관심의 증폭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대표 오정호 목사는 “도시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은 그래도 다른 일을 찾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농어촌 목회자의 경우는 더욱 어려운 상황” 이라며 “당연히 고향 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하기에 이번 명절에는 고향교회를 조심스럽게 비대면으로 섬기길 원한다”며 행사의 취지를 강조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주보에 고향교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 동참을 광고하고,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직접 방문보다 SNS를 통한 ‘사랑 나눔’ 그리고 선물(카톡으로 커피 한잔 보내기 등), 감사헌금 보내드리기 등을 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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