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자른 머리와 시스루, 관능적인 모델 포스 발산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임상수 감독이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개봉을 앞두고 배우 고준희와 역할을 바꿔 촬영한 화보가 공개됐다.


영화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22일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의 임상수 감독과 주연배우 고준희가 촬영한 보그 화보를 공개했다.


그동안 다양한 화보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고준희는 물론 임상수 감독은 고준희의 모델 포스에 눌리지 않는 카리스마로 조화를 이뤘다.


특히 늘 카메라 뒤에 있던 임상수 감독이 배우 고준희의 페르소나가 된 모습이 새롭다. 사진 속 감독과 배우의 관계가 뒤집혀 반전 매력을 선사해 흥미로움을 더했다.


화보 속 임상수 감독은 검은 정장에 선글라스를 껴 중후한 매력을 뽐냈으며 배우 고준희는 짧게 자른 머리에 시스루 크롭탑을 입어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강렬한 빨간색의 스커트와 입술은 '나의 절친 악당들'의 나미를 떠올리게 한다.


임상수 감독은 인터뷰에서 "고준희는 나미라는 역할에 너무 잘 맞았다. 연기가 자랑스러울 정도"라며 칭찬했고, 고준희는 "감독님의 오랜 팬으로서 함께 작업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라고 전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패기 있는 젊음의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류승범, 고준희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젊은이들을 위한 장르에 도전한 임상수 감독이 만들어낸 '나의 절친 악당들'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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