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오형진, 박노자)가 설 명절을 앞두고 25일부터 도내 취약계층을 돕는「천사랑 나눔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천사랑 나눔 운동」이란 설 명절을 맞아 의용소방대원들이 독거노인, 쪽방촌 거주자 등 사회취약계층 1천여 세대를 선정, 방문을 통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방역 활동 및 화재안전 점검 등을 실시하는 사랑 나눔 캠페인이다.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천사랑 나눔 운동을 위해 대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위문품 구입비용을 마련해 2천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하고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점검, 난방기구 점검, 코로나19 방역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작년 3월부터 코로나19 관련해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한 방역활동, 마스크 제조공장 인력지원, 약국 마스크 판매지원, 농촌 일손 돕기, 안전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손소독제 기부, 전국 최초 벌초대행 서비스를 실시했고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오형진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도민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며 “의용소방대는 도민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천사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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