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한 문희옥. 제공=루체엔터테인먼트

문희옥이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3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방송사에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지면서 문희옥은 여러 방송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해왔다.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제작진의 수많은 러브콜에도 거절해오던 문희옥이 간절히 그를 기다리던 팬들에게 화답하듯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했다. 

최근 '사랑의 콜센타' 녹화에 참여한 문희옥은 임영웅 등 6명의 트롯맨들과 노래대결에서 절제력 있는 가창력과 소름 돋는 감정표현을 선보여 현장에 있던 모두를 감동시켰다. 

문희옥은 1989년에 정통 트롯 리듬을 경쾌하게 현대화한 폭스 트로트 '사랑의 거리'로 명성을 떨쳤다. 데뷔와 동시에 트로트 장르 최고 가수 반열에 올라 90년 대 '순정', '해변의 첫사랑', '현해탄'을 히트시키며 트로트 여제로 등극했다.

정통 트롯을 고수하면서도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해내며 SBS 오락프로그램 '도전 1000곡'에서 여러번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한편 문희옥은 33년간 고수하던 얌전하고 참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며 댄스 트로트 ‘평행선’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희옥이 출연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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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옥, 사랑의 콜센타 출연해 교과서와 같은 절제미 뽐내...소름돋는 감정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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