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대 헬기 이용 ... 소중한 생명 살려

▲동해해경청이 울릉도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긴급이송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청)

[동해=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동해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22일 울릉의료원 내원 응급환자를 헬기 이용, 육지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울릉의료원은 22일 오전 3시 12분쯤 가슴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를 진단한 결과 대동맥 박리 증상(혈관벽 찢어짐)으로 대형병원 긴급진료가 불가피 하다고 판단해 오전 4시 51분쯤 경북소방 경유, 동해해경청에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헬기)를 이륙 지시해 오전 6시 12분쯤 울릉도(해군기지) 착륙, 응급환자 및 담당 의사를 헬기에 편승했다.

응급환자는 오전 7시 10분쯤 강릉공군기지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 서울 A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도서 지역이나 해양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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