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헬기 임차 운용 산불예방 및 진화 총력

▲산불진화헬기.(사진=안동시청)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안동시에서는 금년 1월 20일부터 8억여원의 예산으로 산불진화 헬기를 단독 임차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임차해 배치한 산불진화헬기는 미국에서 제작된 최신예 S-76C+ 중형 기종으로 1200L(6드럼)의 밤비 용량이며, 최대이륙중량은 약 5300kg이다.

시는 성곡동 문화관광단지 내 헬기계류장을 마련해 상시대기 중이며,  봄철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공중산불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산불발생 시 즉시 이륙해 산불을 진화하게 되며, 산불 외 시의 인명구조 및 화물운송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지역감시원 233명을 채용해 예방과 감시활동을 하고 산불무인 감시카메라도 14개소에 22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지난해 많은 산불이 발생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임차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예방 및 진화 시스템을 아무리 잘 갖추고 많은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시민들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협조가 더 중요하다”며 "산불 제로(ZERO)화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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