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까지 사업 신청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사진=울진군청) 

[울진=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차원에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최근 야생동물의 개체 수 증가와 먹이부족 현상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이 민가 인근까지 접근해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으로, 군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월 3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접수, 검토 후 적합한 농가에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울진군에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 예산규모는 약 1억6000만원이며, 다수의 농업인 등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 상한금액을 500만원 이하로 설정했다.

최길영 환경위생과장은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민원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등을 활용해 주민들이 안정된 농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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