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투명한 보조금 집행 기대

군위군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군위군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군위=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군위군은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 및 농업경영의 안정성을 보전하기 위해 금년도 농정분야에 165억원 규모의 사업을 지원한다.

각 사업은 공모를 통해 지난 18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군위군 관내 농업인, 농업법인 및 단체는 사업별 자격요건을 갖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접수 마감 후 현지조사와 군위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주요 공모사업은 73개 사업으로 ▲농가 경영지원 및 농촌활력제고 3개 사업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육성 26개 사업 ▲농촌 활력을 위한 미래농업인력 육성 7개 사업 ▲유통체계 변화대응 및 통합마케팅 강화 7개사업 ▲채소, 과수, 특작분야 지원 30개 사업이다.

주민 A씨는 군위군의 농업보조금과 관련해 "지난 21일 대구지방법원(형사 4단독)에서 김영만 군수의 엄무상배임 혐의와 농약 판매업자 P 씨가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이 있었다"며 "이제는 공무원들이 투명하게 보조금 집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적기 지원이 풍년 농사로 이어져 농업인들이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농정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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