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고추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2일 설을 맞이해 지역전통을 이은 1000만 원 상당의 태양초 가공품 고추장(500g) 720개, 초고추장(500g) 360개를 영광군에 기탁했다.(사진제공=영광군)
▲영광고추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2일 설을 맞이해 지역전통을 이은 1000만 원 상당의 태양초 가공품 고추장(500g) 720개, 초고추장(500g) 360개를 영광군에 기탁했다.(사진제공=영광군)

[영광=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전남 영광고추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2일 설을 맞이해 지역전통을 이은 1000만 원 상당의 태양초 가공품 고추장(500g) 720개, 초고추장(500g) 360개를 영광군에 기탁했다.

영광고추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지역의 전통적인 태양초 가공‧판매를 3대째 이어 오던 중 본격적으로 2002년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영광군 대표 특산품인 태양초 고추 가공 식품업을 선도해오고 있다.

또 지역 전통 특산품인 태양초 복원사업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현재는 지역 특산품인 친환경 고춧가루, 태양초 고추장, 태양초 초고추장, 고추장 굴비 등을 대형 마트와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에 납품하고 있다.

아울러 20여 년간 연구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민을 위해 전통 식품 체험교육장을 운영, 전통이 살아있는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는 등 사업의 다각화를 체계화하여 지역을 넘어 세계적 기업으로 발전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박영인 대표는 “영광 고추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지역민의 사랑으로 발전하고 있고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익어가는 태양초 고추의 우수한 품질과 고추를 재배하는 지역민의 뜨거운 땀방울의 소중함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이 소중한 사랑을 지역민에게 되돌려 드리고자 매년 태양초 고추장을 기탁하고 있다”며 “태양을 품은 태양초 고추장의 뜨거운 열기처럼 지역 주민들이 다가오는 설을 잘 지내시고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매년 잊지 않으시고 지역민에게 사랑을 베풀어주신 박영인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의 특산품인 태양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주신 박영인 대표님의 노고에도 감사드리고 지역특산품의 우수성이 더 크게 인정받아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기탁해주신 사랑의 마음을 지역 독거 어르신과 소외 계층 등 어려우신 분들에게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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