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개교 선정 1억 7050만 원 지원할 예정
-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 저소득층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등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학생 건강증진 실현을 위해 ▲학교 보건실 현대화 지원 사업 ▲저소득층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아토피 완화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스파 시설 개축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총 11억 50만원을 지원해 도내 학교 보건 서비스 역량이 크게 향상할 계획으로 양질의 학교 보건 서비스 제공으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보건실 시설 및 기구를 확충하는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

기존 노후 된 학교 보건실을 이전 설치하거나 신규 설치하는 학교 중 17개교를 선정해 총 사업비 1억 7,0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저소득층 난치병 학생 가정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을 지원하여 희망과 용기를 고취시키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저소득층 난치병 학생 치료비도 지원한다.

또한,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중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난치병 학생 100명에게 1억 3,000만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비염 등 환경성 질환이 증가하는 교육 현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문의초등학교 도원분교를 2011년부터 아토피 완화 치유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2020학년도 현재 청주 관내 아토피 및 환경성 질환을 가진 60명의 학생들이 수업과 아토피 치유를 병행하고 있으며, 증상 완화 및 치료를 돕기 위해 쾌적한 학교 내 교육 환경과 자연 친화적인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도원분교 내 노후 된 기존 스파 시설을 개축 할 예정이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2021년 학교 건강 지원 사업을 통하여 코로나19 감염병 등으로 높아진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건강증진 요구에 발맞춰 학교의 보건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 보호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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