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김규형 기자

지난 해 울산지역 119 종합상황실을 통한 응급처치 등 의료문의가 하루평균 81.5건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119종합상황실 의료상담 접수현황 분석결과 모두 2만 9845건으로 하루 81.5건이었다.

이는 지난 2019년 2만 8783건보다 1062건 (3.6%증가)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응급처치 및 의료지도 1만 9518건(65.3%), 병원 및 약국안내 8373건(28.0%), 질병상담 1890건(6.3%)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10시 (6951건, 23.2%)와 오후 6~8시 (6329건, 21.2%) 사이가 가장 많이 상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전시간대에는 구급출동 증가에 따른 응급처치지도가, 오후시간에는 병원·약국 문의가 증가했다.

요일별로는 일요일 4878건(16.3%), 토요일 4333건(14.5%), 금요일 4193건(14.0%)으로 전체건수의 44.9%(1만 3404건)가 주말에 의료상담이 집중됐다.

또한 지난 해 설연휴에는 하루 평균 230건, 추석에는 250건의 의료상담이 접수돼 하루 평균의 3배가량 문의가 이어졌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 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민들이 음성 및 영상 통화를 활용한 비대면 응급처치 방법 문의 등의 의료상담이 증가했다"며 "주위에 갑자기 환자가 발행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119로 전화하면 병원 이송의 도움을 받거나 병원과 약국 정보를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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