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영교 의원실)
(사진제공=서영교 의원실)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코로나 19로 인해 산업계가 재택근무를 확대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비대면 소통이 강화되고 있다.

정치권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또한 비대면 소통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대비하는 것은 물론, 당원 및 지역주민과의 비대면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코로나19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하반기까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중랑갑 확대운영위원회를 ZOOM 회의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회의 참가는 PC 또는 휴대폰으로 접속하여 화상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회의가 열린 중랑갑지역위원회 76인치 모니터에는 발언자의 발언 모습이 중계되고 이 화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발언자에게 재전송하기도 했다. 서 위원장은 당에서도 당원들의 교육연수를 위해 카드뉴스를 만들어 전송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 위원장은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주요내용, 재산세 인하법,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확보, 면목행정복합타운 건립 진행 상황 등 주요 업무보고를 했고 참가자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 위원장은 재산세 인하법과 관련 “1가구 1주택 공시가격 6억원이하(시가 약8억5천 해당)아파트는 재산세가 많게는 18만원 인하되고, 공시가격 3억4천3백만원(시가 5억 해당)아파트는 약 10만원 인하된다"며 중랑구 아파트는 100% 가까운 99.8%가 해당되고, 일반주택은 약97%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또 중랑구 지역사회안전도와 관련해서는 “중랑구 5대범죄율이 확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 감소율은 서울 1등, 중랑소방서의 화재대응능력도 서울 최상위권”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던 '정인이 사건'에 대해서는 “학대 아동 응급조치 기간 연장, 경찰 현장조사 장소 확대로 아동학대 조기대응 능력을 강화시켰다.”고 보고했다.

회의 참석자도 “학생들이 비대면 수업할 때 사이트에 불량 접속되는 경우, 불출석 처리되는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해 우리 사회의 삶의 방식이 비대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실감하게 했다.

중랑구(갑) 지역위원회는 ‘ZOOM 회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향후 각 동별, 각 위원회별 ZOOM 화상회의 등을 거쳐 당원 간담회를 ZOOM으로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 서울시당 차원에서도 서울시장 보궐선거 대응을 정책중심, 비대면 소통 방식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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