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전북경찰청.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경찰청이 허위 영상물을 제작·유포한 피의자 검거에 집중한다.

전북청 사이버수사대는 타인의 신체·얼굴과 성영상물을 정교하게 합성해 유통하는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성범죄인 일명 ‘딥페이크’라 불리는 ‘허위영상물 제작·유포’에 대해 강력 대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사이버수사대는 트위터 계정에 지인능욕방을 개설한 후, 의뢰받은 성인은 물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허위영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피의자를 검거 및 이를 의뢰한 공범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SNS를 통해 지인의 성착취 영상물을 합성해 제작, 유포하거나 유명 연예인의 딥페이크 영상을 게시한 6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발견된 허위영상물 등에 대해선 방심위와 긴밀히 협조해 3,500여건을 신속히 삭제·차단했고, 피해자 심리 보호를 위해 무료 국선변호인 선정, 신변 보호는 물론 심리상담 센터와 연계해 피해자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전북경찰청 김광수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디지털성범죄는 일단 유포되면 확산·재확산 되어 피해회복이 어려운 만큼 사이버상의 모든 불법행위의 접촉과 흔적을 찾아 불법행위자를 찾아 그 행위에 상응하게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multi7979@daum.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240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