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삼성전자가 하락세를 보이며 시작한 26일 주식시장에 시장 매도가 쏟아지고 있다. 

코스닥이 1000포인트를 돌파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하락세로 개인 투자자들의 걱정이 시장 판도에 작용한 모습이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파격 행보가 이어지면서 '이재명 관련주'가 1월동안 지속적인 장중 화제의 중심이다. 

이재명 도지사와 관련된 주식으로는 인맥, 지역과 관련된 주식이 많으며, 주요 품목으로 신세계건설, 현우산업, SG&G, 동신건설, 비비안, 토탈소프트, 인터파크, 지엘팜텍, 티엘아이, 한국종합기술, 수산아이앤티, 정다운, 글로벌에스엠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캡처

또한 삼성전자의 하락세 속 삼성전기가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기는 두께 065mm 3단자 MLCC를 글로벌 공급을 시작하며 시장에서 상승세다.

MLCC는 적층세라믹콘덴서를 의미한다. 적층세라믹콘덴서는 반도체에 전기를 일정하게 공급하는 '댐' 역할을 한다. 회로에 전류가 들쭉날쭉하게 들어오면 부품이 망가지기 때문이다.

MLCC는 가로세로 길이가 머리카락 굵기 수준으로 맨눈으로는 작은 점으로 보인다. MLCC를 300리터짜리 와인잔에 절반가량 담으면 가격이 1억원을 훌쩍 넘을 정도로 값비싼 부품이다. 

네이버 증권 캡처

한편 삼성전기는 26일 오전 전일대비 2.1% 상승한 21만 90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기의 주요 사업 부문은 수동소자를 생산/판매하는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문, 카메라모듈, 통신모듈을 생산/판매하는 모듈솔루션 사업부문, 반도체패키지기판, 경연성인쇄회로기판을 생산/판매하는 기판솔루션 사업부문이다.

2020년 3분기 매출액은 컴포넌트 솔루션 부문 42%, 모듈솔루션 부문 39%, 기판솔루션 부문 19% 등으로 구성된다.

컴포넌트솔루션 사업은 수동소자 사업으로서 주요 제품은 MLCC, Inducto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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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이재명 관련주와 삼성전기 필두로 MLCC 강세...코스닥은 1000포인트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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