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발판을 위한 학교도서관 역할 강화

[내포=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1년 학교도서관 운영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학교도서관 운영계획은 미래교육에 부합하는 참여와 소통의 포용 공간 구성을 목표로, 교육청과 도청의 관련 부서 공무원 5명 그리고 교수, 교원, 사서, 학부모 등 6명의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된 학교도서관발전위원회를 통해 심의하고 확정한다.

학교도서관발전위원회에서 학교도서관 운영계획을 심의 모습(사진제공-충남교육청)
학교도서관발전위원회에서 학교도서관 운영계획을 심의 모습(사진제공-충남교육청)

분야별 추진과제는 ▲학교도서관의 질적 변화를 통한 교육과정 지원 ▲학습 지원 및 공유를 위한 학교도서관 혁신 ▲양질의 독서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확충 ▲학교도서관 진흥을 위한 지원체계 개선 등이며,세부 내용은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정보활용교육 인정도서 개발․보급 ▲미래형 학교도서관 구축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 지원 ▲장서 확보를 위해 학교기본운영비 중 자료구입비 3% 필수 편성 등이다.

또한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인문 독서 프로그램 운영, 1학교 1독서 인문 동아리 운영, 순회 문고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33명이던 사서교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한 가운데 오는 3월 사서교사 18명을 신규 임용해 전체 109명의 사서교사가 활동하며, 사서교사가 없는 학교도서관은 사서도우미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학교도서관이 소극적 독서공간을 넘어 다양한 학습을 통한 새로운 정보 창출의 장으로써, 학교에서 중추적 역할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갖고 학교도서관 진흥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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