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청역 '열린 박물관' 졸업앨범 속 인천풍경 사진전 (사진제공=인천시립박물관)
▲ 인천시청역 '열린 박물관' 졸업앨범 속 인천풍경 사진전 (사진제공=인천시립박물관)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열린 박물관'에서 4월 25일까지 '졸업앨범 속 인천풍경 사진전'을 개최한다.

'졸업앨범 속 인천풍경' 사진전은 개교한 지 60년 이상 된 인천 소재 학교의 졸업앨범에서 사진을 발췌하여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1960~70년대 학생들의 모습은 물론이고,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인천의 공간과 사람들도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사진 70여 점으로 구성되었다. 동인천과 신포를 연결하는 홍예문이나 자유공원의 랜드마크 '비둘기집' 등 과거 사진과 현재를 비교해 보는 것도 전시를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한편 이번 전시가 개최되는 열린 박물관은 인천시립박물관이 인천교통공사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는 전시 공간이다. 열린 박물관은 '아무나 관람할 수 있고 누구나 전시할 수 있는 바쁜 일상 속 쉼표'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지하철이 운영되는 시간동안 별도의 비용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인천시청역 1번 출구와 9번 출구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졸업앨범 속 인천풍경' 전시를 다시 공개하게 되었다"며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힘을 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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