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외뉴스통신)
(사진=내외뉴스통신)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후보검증위원회를 진행해 예비경선에 진출할 후보를 확정했다. 위원회는 서류심사, 면접 결과 등을 종합해 '컷오프' 대상자를 발표했다.

현재 서울시장에 공천을 신청한 14명의 후보 중 예비경선 진출자는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근식 교수,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 오신환 전 의원, 이종구 전 의원, 조은희 현 서초구청장,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까지 총 8명이다.

부산시장에 공천을 신청한 9명의 후보 중 예비경선 진출자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와 이언주 전 의원, 이진복·박민식 전 의원, 박성훈 부산 경제부시장, 전성하 LF에너지 대표이사 등 6명이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8명의 공관위원들은 오직 국민 눈높이 시민 눈높이에서 서울과 부산의 미래에 당도할 수 있는 최고의 역량을 갖춘 후보자 선별을 위해 노력했다"며 "능력과 도덕성 겸비한 분들, 경쟁력있는 인사들을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압축해 만장일치로 예비경선 진출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컷오프 기준에 대해 "일단은 경선 평가 정량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적용한 심사결과"라며 "특히 정책 비중, 얼마나 미래지향적인가 하는 측면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봐왔다. 우리는 미래 비전 스토리텔링 PT를 계획하고 있다. 28일부터 예비경선 진출자는 모두 개별적으로 비전스토리텔링 PT에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검증위를 통과한 예비경선 후보들은 다시 투표와 여론조사 등의 일정을 거쳐 다음달 5일, 본경선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256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