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배성재가 26일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26일 스포츠월드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다. 아직 사표를 낸 상황은 아니며 고위 관계자들이 강력히 만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에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현재 SBS 측은 도쿄 올림픽과 카타르 월드컵 등 스포츠 이슈가 있어 고위 관계자들이 강력히 만류 중이나 프리랜서 선언으로 방향을 굳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직 배성재 아나운서는 사표를 내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배성재는 이듬해 SBS로 이적, 현재 SBS를 대표하는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다. 뉴스 진행뿐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스포츠 중계로 스포츠 팬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 왔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배우 배성우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배성재는 지난 10일 형 배성우의 음주운전 물의에 대해 "가족으로서 사과드린다. 죽을 때까지 그 이름은 방송에서 언급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SBS는 최근 메인급 아나운서의 퇴사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2월 박선영, 같은해 9월 장예원, 11월 김민형 등이 사표를 제출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259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