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적극 활용해 맞춤형 복지 실현
위기가구, 취약계층 등 집중 발굴-지원-연계 전략 및 8대 중점과제 추진
코로나19 충격 경제난 겪을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최소화

▲어려운 이웃 발굴‧지원‧연계 전략 및 8대 중점과제 추진 전략.(자료=경북도청)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코로나19 대응 및 설맞이 위기가구․취약계층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해 발굴-지원-연계 등 8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가 오랫동안 지속됨에 따라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이 폐업하고 그로 인해 가장이 일자리를 잃거나 은행 빚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이웃들에게 더 촘촘한 보호와 지원책을 마련하고,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상심이 클 이웃들에게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먼저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 찾아내는 발굴체계를 가다듬는다.

보험료, 전기료 체납, 휴․폐업 등 빅데이터 기반의 위기징후 정보를 이용하고,‘명예사회복지공무원’,‘복지이․통장’,‘좋은 이웃들’ 등의 이웃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적극 활용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시스템이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으로 생활 안정지원과 지역중심 돌봄을 강화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고 일자리를 더 많이 늘이고, 홀로 살아가는 어르신, 장애인, 노숙인 등에 대한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3월말까지 114억 원을 투입해 긴급생계비 지급기준 완화를 연장해 갑작스럽게 겪는 위기가구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더 많은 복지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위기가구 발굴 등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하게 보살피겠다”며 “사회복지시설 거주인과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민들이 기부활동과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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