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코로나19 해제 시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환

▲코로나19 사태로 남구 재활용선별장에 쌓여 있는 잔재물(제공=남구청)
▲코로나19 사태로 남구 재활용선별장에 쌓여 있는 잔재물(제공=남구청)

[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에서는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 「배달용기 및 1회용 플라스틱 컵 보상교환사업」을 코로나19 해제 시 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배달음식 및 포장 등 비대면(언택트. untact)소비가 늘면서 1회용 포장 용기 쓰레기 급증으로 재활용 선별 및 처리가 어렵고 종량제 쓰레기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남구청은 비대면(언택트. untact)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하여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10월부터 연말까지 배달용기 및 1회용 플라스틱 컵에 대한 보상교환사업을 한시적으로 운영하였으나 코로나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어 올해에도 연장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사업운영은 2월부터 기존의 폐건전지 및 종이팩 보상교환사업과 병행하여 시행할 예정이며, 사용한 배달용기(大) 10개나 배달용기(小) 또는 1회용 플라스틱 컵 30개를 모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종량제 봉투 20L 1매로 교환해준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구청 차원에서 코로나 19로 급증한 배달용기 및 1회용 플라스틱 컵에 대해 재활용률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나아가 주민의 직접적인 참여로 환경에 대한 주민의식을 높이는 데 이 사업의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코로나 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cher7721@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273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