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사진=서울50플러스재단)
(사진=서울50플러스재단)

서울시가  지난 26일 50플러스 세대인 만 50~64세를 대상으로 퇴사이후 직업 이력 및 경제활동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 분석결과 중소기업 정규직 유지형이 38.32%, 중소기업 재직후 자영업 이동형 14.79%, 대기업 재직 후 자영업 이동형 20.79%, 자영업 유지형10.00%, 직업혼재형 16.7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기업 정규직 유지형(38.32%)은 대부분 중소기업 정규직 재직 연수가 길고, 이후 공공기관 또는 개인 사업체로 경력을 변경하는 경향을 보였다. 두번째로 비중이 높은 유형은 대기업 재직 후 자영업 이동형(20.79%)으로 대상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 편이며, 자영업, 프리랜서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 유지형(10.00%)의 경우 주된 일자리부터 개인사업체/자영업 형태로 일생의 경력을 형성하고, 직업혼재형(16.73%)의 경우 중소기업, 개인사업체, 정규직 및 자영업의 고용형태가 균형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플러스세대가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 후 인생재설계를 위해 노력하는 진로준비행동을 유형화하는 심층 분석도 실시했다. 그 결과 생계형(24.69%), 창직추구형(64.27%), 활동추구형(11.04) 등 크게 세 집단으로 나타났다.

한편 50플러스세대의 진로준비 유형별 그룹 중 가장 규모가 큰 창직추구형은 적극적인 구직 행동을 하는 비율이 가장 높고 창업․창직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계형은 비자발적 퇴직 비중이 39.2%로 집단 중 가장 높고, 생애주기에 걸친 일자리 개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50플러스재단은 50플러스세대 실태조사 및 심층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 50+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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