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내외뉴스통신] 박주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생태녹색관광 ▲산업관광 ▲레저스포츠관광 ▲걷기여행길 활성화 4개 분야의 '지역특화 관광콘텐츠'를 선정해 발표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문체부와 공사는 관광객들이 지역의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시대에 휴식을 제공하는 ‘생태녹색관광’은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사업과 ‘노후관광시설 재생’ 사업으로 나눠 선정했다.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사업에 ▲부산 금정구의 ‘회동수원지 소풍여행’ ▲충남 서천의 ‘휴일엔(N) 놀러와유(遊)’ 등 10개소가 선정됐다. ‘노후관광시설 재생’ 사업에 ▲강원 횡성의 ‘호수에 어린 오색빛 꿈길 여행’ ▲경남 창원의 ‘진해 경화역에 내린 별빛 생태인문학 향연’ 등 5개소가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지자체와 기업이 제공하는 ‘산업관광’ 사업으로 2개소가 선정됐다. ▲강원 정선의 삼탄아트마인을 중심으로 한 ‘근대산업 문화유산 탄광문화 여행’과 ▲충북 괴산의 자연드림파크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유기농 산업과 함께하는 치유 여행’이 선정됐다.

소규모·개별관광에 어울리는 ‘레저스포츠관광’ 사업에 강릉, 부여, 원주 3개소가 선정됐다. ‘걷기여행길 활성화’ 사업에 울산, 서산, 고성 3개소가 선정됐다.

문체부 최보근 관광정책국장은 “지금은 온 국민이 코로나19 방역에 힘써야 하는 시기로 마음껏 여행을 즐길 수는 없다”며 “코로나19 극복 이후 여행이 본격화될 시점에 맞춰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사업이 지역관광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jey0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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