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4개 분야, 26개 프로그램 운영

 

 

[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

대전 중구는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드림스타트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0세(임산부포함)부터 만12세 이하 저소득층 아동과 그 가정(121가구 189명)을 대상으로 지역자원과 협력‧연계체계를 구축, 수요자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4개 분야(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26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블루 치료를 위해 심리 치료에 집중하고, 방역용품 지급 및 가정 방문소독도 추진해 촘촘한 방역망 구축에 나선다.

다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일부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 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건강관리(건강검진, 영양제지원), 물품지원(건강꾸러미, 놀이키트), 학습지도(학습지, 독서지도)를 추진, 97.1%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용갑 청장은 “선제적 사회투자를 통해 아동 개개인의 능력함양 및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이라는 목표 아래, 아이와 그 가정이 행복해지는 수요자 중심의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과 지역 내 아동 관련 기관 간 보호 체계를 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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