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후보 공약 중 ‘25-25 교육플랜(25개구 25개 우수학군 조성)’ 교육균형정책 필요성 절실

나경원 전의원/사진=나경원 페이스북
나경원 전의원/사진=나경원 페이스북

[내외뉴스통신] 강영한 기자

나경원 서울특별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는 올해 1학기에는 ‘선택 등교제’를 한시적으로 실시하여 학부모의 폭넓은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올해 1학기를 앞두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등교 확대 방침을 밝힌 이후 학부모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정부의 일률적 등교 방침을 지적한 것이다.

나 후보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가 등교 확대 방침을 발표한 이후 학부모들의 반응은 “제발 학교에 보내게 해달라”는 분들과 “아니, 코로나라도 걸리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라는 분들로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감염의 불안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일률적으로 등교를 의무화하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큰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적어도 올해 1학기 정도까지는 ‘선택 등교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학부모의 폭넓은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코로나19 이후 소득·계층에 따른 교육 격차가 벌어진 현실을 지적하면서 나 후보의 공약 중 “25-25 교육플랜(25개구 25개 우수학군 조성)과 같은 교육균형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끝으로 나 후보는 “아이를 사랑과 정성으로 기르는 모든 부모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물해주고 계시다”면서 “그 선물에 정책으로 보답하는 서울시장이 되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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