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김영신 서울중기청장이 27일 2020년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된 4개사 ‘티엠디 교육그룹 대표’, ‘호스트세터 대표’, ‘스틸리언 대표’, ‘오버맨 대표’에게 표창장 및 트로피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상한 2020 존경받는 기업인 표창은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의 기업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모범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12명에게 시상했다.

김영신 서울중기청장과 티엠디교육그룹 고봉익 대표(오른쪽) (사진=서울중기청)

‘티엠디교육그룹’ 고봉익 대표는 팀별 목표 달성시 연봉의 8.3%‘를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등 근로자와 적극적으로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티엠디교육그룹‘의 교육서비스 장점과 역량을 발휘해 국내 새터민 청소년과 중국 조선족․몽골․아프리카 등에 교육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사내 바자회 등의 모금을 통해 국내 미혼모 단체 지원, 레바논․시리아 난민학교 설립 지원 등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스트센터 차성진대표(왼쪽)와 김영신 서울중기청장
(사진=서울중기청)

‘호스트센터’ 차성진 대표는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 근로자 73%가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는 등의 성과공유를 하고 있다. 직원주거안정을 위해 무이자로 최대 2천만원 지원, 우수사원 해외연수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리프레쉬 휴가 부여, 자격증 취득비 지원 등의 직원 복지를 제공한다.

오버맨 장승은대표(왼쪽)과 김영신 서울중기청장 (사진=서울중기청)

‘오버맨’ 장승은 대표는 연 2회 급여의 최대 400%까지 경영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광고대행서비스’ 업종 특성을 고려해 직원들이 프랑스 깐느광고제 참석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 직무관련 교육은 횟수와 비용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지원하는 등 직원 역량강화를 위하여 지원하고 있다.

김영신 서울중기청장과 스틸리언 박찬암대표(오른쪽) (사진=서울중기청)

‘스틸리언’ 박찬암 대표는 창업 이래 자율출퇴근제를 도입, 연2회 기본급의 50%을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있다. 근로자의 약 30%가 내일채움공제에 가입되어 있다. 또한, 장기근로자에 대한 여행비 지원, 역량발전 교육훈련비, 무이자 대출 지원 등으로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영신 서울중기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지만, 근로자와 함께 발전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내는 강한 중소기업의 롤모델이 되어주신 ‘존경받는 기업인’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청년 등 구직자들에게 이러한 중소기업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인’을 발굴해 홍보하는 한편, 중소기업과 근로자간 성과공유와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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