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충북 음성군 음성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곽상선)가 비대면 화상회의 소통을 펼치며 코로나가 바꾼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음성읍주민자치위는 디지털 플랫폼 ZOOM(줌)을 활용해 관내 첫 비대면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대면회의 대신 위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줌을 통해 실시간 비대면 회의를 진행했으며, 전체 위원 28명 중 26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화상회의를 통해 지역 주요 사업인 ▲음성군 생활문화센터 조성 ▲농산물제조가공 유통시설 '푸드팩토리' 건립 ▲전선 지중화사업 등 총 24개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아울러 농촌일손돕기와 선진지 견학 등 자체 추진사업 계획안과 예산운영 계획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비대면 회의에 참석한 위원은 “비대면 화상회의는 처음 시도한 것이라 불편하고 어색함이 있었지만 자연스레 적응되었다"며 "코로나19 걱정 없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곽상선 위원장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처음 접한 위원들이 많아 회의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감염병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 변화되는 환경을 주도하며 주민자치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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