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62억 원 투입해, 청년 273명 지원
청년 1인당 월 180만원 인건비 지원

[=내외뉴스통신] 정재학 기자

부산시가 62억 원을 비대면ㆍ디지털 청년 일자리 사업에 투입해 청년270여 명을 지원한다. /사진=부산시제공
부산시가 62억 원을 비대면ㆍ디지털 청년 일자리 사업에 투입해 청년270여 명을 지원한다.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시가 지역 청년의 비대면·디지털 분야 접근성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 62억 원을 투입해 청년 270여 명을 지원한다.

시는 부산지역 청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비대면과 디지털 분야 4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4개 사업은 언택트산업 청년일자리 육성, 빅데이터·AI기반 산업 혁신인재 양성 및 고용사업, 디지털 청년일자리 육성 프로젝트, AI실무자 양성사업등으로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상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추진한다. 
 
 ‘언택트산업 청년일자리 육성’은 지역대학의 학내 언택트 관련 업무 분야에,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산업 혁신인재 양성 및 고용사업’은 지역 정보기술(IT) 분야 창업기업‧스타트업‧중소기업에, ‘디지털 청년일자리 육성 프로젝트’는 지역 내 IT 콘텐츠, 디자인, 방송영상 관련 중소기업의 디지털 업무 분야에, ‘AI 실무자 양성사업’은 AI 관련 스타트업에 각각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들에게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4가지 사업은 2021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된 분야이다.

비대면·디지털 분야의 청년일자리 제공과 기업의 인건비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실무역량 향상, 지역 내 비대면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2억 원, 273명의 청년을 지원하는 규모다. 
 
사업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며, 2월 8일까지 사업별로 참여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

시는 참여하는 기업과 대학에 청년 1인당 월 180만 원의 인건비와 청년의 직무 및 구직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네트워킹, 구직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 김기환 성장전략국장은 “인재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IT 분야 기업에 안정적 경영기반을 제공하고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비대면·디지털 분야 청년 인재 육성을 통해 부산의 언택트 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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