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정기 인사에서 함정장, 파출소장 보직공모제 실시

 

▲이상인 평택해양경찰서장(가운데)이 보직 공모 발표회에서 파출소장에 지원한 경찰관의 지원 동기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평택해양경찰서)
▲이상인 평택해양경찰서장(가운데)이 보직 공모 발표회에서 파출소장에 지원한 경찰관의 지원 동기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평택해양경찰서)

[평택=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제도 확립을 위해 함정장, 파출소장 등 경찰서 현장 주요 직위자를 면접과 발표로 선발하는 ‘보직 공모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명하고 공정한 경찰서 인사 운영을 위해 도입된 보직 공모제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간부급 경찰관을 현장 부서에 배치하여 해양 치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이에 따라 평택해양경찰서는 1월 27일 이상인 서장의 주관으로 기획운영과장, 경비구조과장, 해양안전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도 보직 공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직 공모 발표회에는 주요 함정장, 파출소장 등 주요 해상 치안 현장 부서장에 지원한 경감, 경위급 경찰관 10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지원자들은 지원 동기, 중점 업무 추진 계획 등을 2분 이내로 발표하고, 해당 직위에 대한 전문성, 업무 능력 등을 공정하게 평가받았다.

보직 공모 발표회에서 이상인 서장을 비롯한 평가 위원들은 지원자의 발표 태도, 청렴성, 주요 보직 경력을 객관적으로 살펴본 후, 면접에 응한 경찰관들과 대화를 통해 지원 동기, 향후 업무 추진 계획 등을 투명하게 평가했다.

보직 공모제를 적극 추진한 이상인 서장은 “능력 있고 열정이 넘치는 경찰관을 해양 치안 주요 현장 부서장으로 발령하기 위해 주요 보직에 대한 공모제를 올해 처음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제도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는 보직 공모를 통해 주요 현장 직위에 대한 대상자를 선정한 뒤 오는 2월초에 2021년도 정기 인사 발령을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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