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길”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27일 시청 집무실에서 긴급재난지원금 나눔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사진제공=여수시)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27일 시청 집무실에서 긴급재난지원금 나눔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사진제공=여수시)

[여수=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오는 2월 1일 여수시 전시민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앞두고 나눔 캠페인에 나섰다.

권 시장은 지난 27일 개인 SNS에 “집합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놓고 갑니다! 힘내세요!”라고 적힌 문구를 든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나눔 캠페인의 조기 확산을 위해 전창곤 여수시의회의장,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수성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 정석만 (사)여수경영인협회 회장, 김광중 (사)여수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회장, 조기량 전남대학교 부총장, 송대수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이사장, 김해룡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등 다수의 주자를 지목했다.

캠페인 동참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지목받은 주자는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면서 동참 선언과 함께 피켓 인증 사진 등을 본인의 SNS에 게시하면 된다.

특히, 여수시는 재난지원금 미수령이 더 큰 나눔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청 국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각급 관내 기관단체장과 코로나19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여수산단 임직원 등의 자발적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전 시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의 긴급재난지원금을 2월 1일부터 한 달간 지급한다. 나눔 동참을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원금 미수령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기간 내 신청하지 않으면, 집합제한과 금지 등으로 상대적으로 더 큰 고통을 겪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추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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