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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향 조정하는 논의가 있었으나, 최근 집단 감염으로 인해 이를 재검토 한다"고 밝혔다. (사진=내외뉴스통신)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향 조정하는 논의가 있었으나, 최근 집단 감염으로 인해 이를 재검토 한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7명 늘어 누적 7만5,552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역 발생이 479명, 해외 유입이 18명이다. 최근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이 확산하며 확진자가 500명 안팎으로 크게 늘었다.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 관련 확진자가 176명으로 늘었다. 또 광주 TSC국제학교 2곳과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47명이 됐다. 이어 서울 중구 복지시설과 노원구 요양시설에서 각각 12명,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부산 금정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총 4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손영래 사회전력반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주 상황이 IM선교회로 인한 일시적 증가인지 아닌지 판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면밀히 분석해 거리두기 조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레(30일)정도까지 환자 추이를 계속 보면서 어떻게 거리두기 체계를 조정할 지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발표 시간은 정확하게 말하지 않았다. 

정 총리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그동안 코로나 감염이 지속해서 안정세로 갔지만 다시 상황이 불확실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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