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무안군청 전경(사진제공=무안군)
▲무안군청 전경(사진제공=무안군)

[무안=내외뉴스통신] 박정희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사업 지원금액을 확대하고 28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사업비 9억 1300만원을 투입하여 슬레이트 해체처리비로 주택의 경우 1동당 최대 344만원(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가구는 전액지원), 200㎡이하 비주택은 전액 지원하며, 취약계층 지붕개량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량은 총 250동으로 슬레이트 해체처리 240동(주택 225동, 비주택 15동), 취약계층 지붕개량 10동이다.

이는 작년에 비해 지원대상과 지원액이 대폭 확대된 것으로 슬레이트 철거와 취약계층 지붕개량을 원하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업 1차 신청은 1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로(잔여사업비에 따라 연장가능)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빈집정비나 농어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 중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는 슬레이트 처리까지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많은 신청이 예상되는 만큼 슬레이트 처리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기한 내에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며“이번 사업을 통해 석면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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