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한나 기자

(사진=MBC뉴스 캡처)
(사진=MBC뉴스 캡처)

올해 새 학기에는 개학연기 없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그리고 고3 학생들은 등교수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28일 교육부가 내놓은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에 따르면, 등교 수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유아와 초등학교 1, 2학년 모두 매일 등교할 수 있고, 특수학교와 소규모 학교 등은 '2.5단계'까지 등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등교 여부를 자율 결정할 수 있는 '소규모 학교' 기준도 완화됐다.

기존엔 전교생 300명 내외 학교만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전교생이 300명 이하이거나, 300명 초과~400명 이하 학교 중 학급당 25명 이하인 학교면 소규모 학교에 해당된다.

따라서 전국 약 1만2000개 초중고 가운데 절반 가량이 소규모 학교로 분류돼, 2.5단계까지는 등교 여부를 자율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등교 확대 지원을 위해 방역 지도 인력 5만 명이 신규 배치되며 유치원은 1명, 초중고는 학교당 3~5명씩 지원될 예정이다.

대면수업이 불안한 학생들을 위해 등교선택권도 인정한다. 작년과 동일하게 교외 체험학습 사유로  미리 체험계획서를 내면 가정학습도 출석인정이 가능하다. 

이번 등교 확대 방안은 거리두기 2.5단계 까지만 적용되며, 3단계는 학년 상관없이 전면 원격수업이 진행된다. 

교육부는 올해 수능은 예정대로 11월18일에 시행하기로 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3556

키워드

#매일등교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