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화상회의 개최, 어선피항·긴급구조·갯바위 방문 통제

[전남 =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서해지방해경청은 태풍급의 강풍과 폭설이 예보됨에 따라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해 긴급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기상 여건에 따른 어선의 대피조치를 긴급 지시했다.

▲ 정봉훈 서해해경청장이 강풍과 폭설 예보에 따라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관할 5개 해양경찰서에 기상악화에 따른 긴급대응 체제유지를 지시했다.(사진=서해해경청 제공)
▲ 정봉훈 서해해경청장이 강풍과 폭설 예보에 따라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관할 5개 해양경찰서에 기상악화에 따른 긴급대응 체제유지를 지시했다.(사진=서해해경청 제공)

28일 서해해경청(청장 정봉훈)은 오전 11시 코로나 예방 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관할 일선 5개 해양경찰서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기상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 관내 경비함정과 구조 거점 파출소 등이 오늘(28일) 오후부터 긴급출동 구조 즉응태세에 돌입했으며, 운항 중인 예부선에 대한 운항관리 경보제를 발령했다.

또한 해경 각 파출소는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어선 출항 통제를 시행하며 여객선, 유도선 등에 대한 해상 통제도 실시키로 했다.

특히, 해양오염 유발 가능성이 높은 장기방치 선박 등에 대해서는 필요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안전 해역으로의 이동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해해경청은 너울성 파도에 대비한 방파제와 갯바위의 방문객 통제와 순찰도 강화키로 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태풍급의 강풍과 폭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들도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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