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50대 외국인 여성 근로자 및 80대 팔골절 환자 등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해경은 관할 도서지역에서 잇따라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

▲ 전남 목포해경이 신안군 임자도에서 심한 복통을 일으킨 50대 외국인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사진=목포해경 제공)
▲ 전남 목포해경이 신안군 임자도에서 심한 복통을 일으킨 50대 외국인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사진=목포해경 제공)

28일 목포해경은 오전 11시 6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에 거주하는 A씨(81세,여)가 집 앞에서 어지럼증으로 넘어지면서 왼쪽 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심한 통증으로 종합병원으로 이송을 요청했다.

목포해경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진도군 조도면 창유항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이동해 오전 11시 51분경 진도군 서망항에 대기하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이에 앞서 목포해경은 같은 날 새벽 1시 18분경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외국인 근로자 N씨(51세,여,베트남)가 심한 복통을 호소해 임자도 진리 선착장에서 환자를 탑승시켜 새벽 2시 2분경 지도 송도항으로 이송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씨와 N씨는 각각 목포시와 무안군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항시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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